[류현진 등판] 2회 2사 2-3루 위기 탈출… 실점 피했다

입력 2020-07-31 0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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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사 후 볼넷과 안타를 내줘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을 피했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토론토의 홈경기가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이유는 아직 트리플A 구장 정비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 토론토는 트리플A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 커트 스즈키를 초구에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로 잡으며 투구 수를 아꼈다. 2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타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시 해리슨을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세를 올렸으나 2사 후 카터 키붐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류현진은 2사 1루 상황에서 빅터 로블레스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맞았고, 중견수가 3루로 송구하는 사이 타자가 2루까지 뛰어 2사 주자 2, 3루가 됐다.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마이클 A. 테일러를 헛스윙 삼진 처리해 실점 없이 2회를 마무리 했다. 하지만 2사 후 내준 볼넷과 안타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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