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의 이강인 이적 문의 거부”

입력 2020-08-28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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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CF에 이강인 이적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에게 ‘한국의 진주’ 이강인 이적을 문의했지만 발렌시아가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클럽의 미래를 함께하고 싶어한다. 이강인은 2022년까지 발렌시아와 계약되어 있고, 쿠보와 매우 비슷한 프로필을 갖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두 아시아의 보석과 함께 미래를 구상하며 이강인과 계약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쿠보와 마찬가지로 이강인을 1년간 카스티야에 보내거나 다른 1부 리그 클럽에 임대를 보내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발렌시아의 단호한 대응으로 이 계획은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어떤 상황에도 이강인을 팔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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