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김대환 대표, 아프리카TV 생방송 ‘격투의 정석’으로 팬들과 소통

입력 2020-09-10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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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대환 대표(왼쪽)가 9일 아프리카TV ‘격투의 정석’이라는 방송에 제자 심건오와 함께 출연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 | 로드FC

로드FC 김대환 대표가 아프리카TV의 ‘격투의 정석’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로드FC는 5월 아프리카TV와 손잡고 ‘AfreecaTV ROAD Championship(ARC)’ 대회를 출범시켰다. 아프리카TV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경기를 중계했다.

지금까지 ARC 대회는 2차례 펼쳐졌다. 8월 29일 예정됐던 3번째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잠정 연기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개최가 힘들어지자, 김 대표는 아프리카TV에서 ‘격투의 정석’이라는 타이틀의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생방송 채팅을 통해 팬들의 질문을 받고 즉석으로 답하는 콘텐츠로, 격투기 레슨부터 파이터 분석까지 팬들이 궁금해하는 여러 주제를 다뤘다.

첫 방송은 마이크 타이슨을 주제로 이달 9일 진행됐다. 김 대표는 제자인 로드FC 파이터 심건오와 함께 타이슨은 물론 격투기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팬들에게 전했다. 즉석으로 질문을 받아 타이슨과 이소룡의 가상 대결, 타이슨의 기술, 격투기의 체급차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심건오와 함께 직접 시범을 보이며 팬들의 깊은 이해까지 도왔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릴 수 없는 상황이다. 대회는 개최하지 못하지만,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아프리카TV와 함께 ‘격투의 정석’이라는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첫 방송에서 심건오 선수와 함께 팬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며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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