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4일 NYM전 등판… ‘피OPS 0.395’ 강점 이을까

입력 2020-09-12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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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뉴욕 메츠전 선발 등판이 확정된 가운데, 상대 타자들에 대한 강점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류현진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8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뉴욕 메츠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다행인 점은 뉴욕 메츠 타선이 류현진에 약점을 보이고 있는 것. 뉴욕 메츠의 선수들은 류현진에게 타율 0.168와 출루율 0.191 OPS 0.395를 기록 중이다.

현재 뉴욕 메츠 타선을 이끌고 있는 마이클 콘포토 조차도 류현진을 상대로는 9타수 1안타, 타율 0.111에 그치고 있다.

비록 뉴욕 메츠 타선이 0.279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타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류현진을 상대로 한 전적이 매우 좋지 않은 것.

또 뉴욕 메츠 타선은 타율, 출루율 1위에 비해 생산력이 부족하다. 득점은 6위에 그치고 있다. 즉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이번 경기에서 류현진의 호투를 기대하는 측면이 크다. 류현진이 뉴욕 메츠 타선을 잡으며 지난 경기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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