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AND(아이랜드) 18일 파이널, 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장 예고

입력 2020-09-12 2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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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글로벌 케이팝 스타 탄생 프로젝트 ‘I-LAND(이하 아이랜드)’의 파이널 진출자 9인이 확정됐다.

온라인 글로벌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 3100만 돌파, 글로벌 투표 177개 국가 참여 등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랜드’가 이제 데뷔 그룹이 공개되는 최종회 방송만을 남겨둔 것.

글로벌이 선택한 6인과 프로듀서가 선택한 1인, 총 7명이 데뷔 그룹으로 결정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파이널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 방송된 ‘아이랜드’ 11회에서는 ‘청량&폭발’을 주제로 세 번째 경쟁인 ‘콘셉트 테스트’의 무대가 펼쳐졌다. 그 결과 프로듀서의 선택을 통해 10등 한빈이 세 번째 탈락자로 결정되었으며, 케이, 니키, 김선우, 이희승, 박성훈, 제이, 제이크, 다니엘, 양정원 등 9명의 아이랜더가 다음주 진행되는 생방송 파이널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세 번째 경쟁 ‘콘셉트 테스트’의 본격적인 준비에 앞서 타키의 탈락으로 결원이 생긴 유닛 멤버 재조정이 이루어졌다. ‘Chamber 5’ 유닛의 김선우는 1등의 권한으로 ‘Flame On’ 유닛의 박성훈을 영입했다. 갑작스럽게 곡을 바꿔 무대를 준비하게 된 박성훈은 얼마 남지 않은 연습기간에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더였던 박성훈이 팀을 옮긴 ‘Flame On’ 유닛은 케이를 리더로 새로 정하고 파트를 재정비하며 무대를 준비했다. 케이는 이전과는 달리 부드러운 리더의 모습으로 유닛을 이끌었다.

중간 평가에서 ‘Chamber 5‘ 유닛은 어색한 표정과 자신감 부족한 모습으로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에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손성득은 개인별 안무를 평가하며 아이랜더의 부족한 부분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짚어줬다. 반면 ‘Flame On’ 유닛은 중간평가에서 딱 들어맞는 호흡과 군무로 손성득 디렉터의 호평을 받았다.



드디어 두 유닛의 세 번째 테스트 무대가 시작됐다. 지금껏 ‘아이랜드’에서 보여준 적 없었던 청량하고 밝은 느낌의 곡 ‘Chamber 5‘의 무대를 꾸민 김선우와 이희승, 박성훈, 제이크, 양정원은 이불을 활용해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프로듀서들은 ‘Chamber 5’ 유닛의 무대에 시종일관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총괄 프로듀서 방시혁은 “선우 군은 물 만난 고기다. 제이크도 생각보다 되게 잘 어울렸다”, 손성득은 “선우 군은 정말 즐기면서 하는 게 보였다. 성훈 군은 짧은 시간에 표정이나 뉘앙스를 잘 잡아가려고 노력한 것 같아 칭찬하고 싶다”고 평했다.

케이와 제이, 한빈, 니키, 다니엘은 폭발 콘셉트의 곡 ‘Flame On’으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 시작 전부터 높은 몰입감을 보여준 ‘Flame On’ 유닛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했다. 프로듀서들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Flame On’ 유닛 무대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방시혁은 “너무 잘했다. 프로의 무대를 보는 것 같았다” 덧붙여 케이에게는 “오늘 정말 멋있었다. ‘내가 저 모습이 좋았지’ 했던 것을 제대로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준 니키는 방시혁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디렉터 두부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무대가 끝난 후 Part.2 세 번째 미션 '콘셉트 테스트'의 생존자 발표식이 진행됐다.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결정된 ‘콘셉트 테스트’ 결과 1등은 92점을 받은 케이였다. 케이는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등 케이를 비롯해 2등 니키, 3등 김선우, 4등 이희승, 5등 박성훈, 6등 제이, 7등 제이크, 8등 다니엘, 9등 양정원이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 10등 한빈은 최하위 등수를 받아 Part.2의 세 번째 탈락자가 되었다. 한빈은 “아이랜드에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팬 분들 감사하다. 꼭 데뷔하겠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다음주에는 최후의 데뷔조 7인을 결정하기 위한 마지막 테스트인 파이널 생방송 무대가 펼쳐진다. ‘아이랜드’를 통해 발탁된 7명의 데뷔조는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 프로듀서의 프로듀싱을 거쳐 글로벌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다. 글로벌 시청자 투표는 ‘아이랜드’ 최종회 방송일인 9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 선발을 위한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합작 프로젝트 ‘아이랜드’는 다음주 금요일 저녁 8시 파이널 생방송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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