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이효리 “이상순 혼자 남을까봐 죽음 무서워”

입력 2020-10-10 1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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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이효리 “이상순 혼자 남을까봐 죽음 무서워”

환불원정대 이효리가 죽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밤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매니저 김종민과 환불원정대 이효리가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주에서 올라온 이효리를 위해 공항으로 마중나간 김종민. 동갑내기 두 사람은 함께 헤어숍으로 가며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민이 “비행기 타는 거 안 무섭냐. 나는 죽는 게 무섭다. 죽으면 맛있는 것을 못 먹으니까”라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결혼하기 전에는 비행기 타는 게 하나도 안 무서웠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까 좀 무섭다”라며 “내가 죽으면 남편이 혼자 남을 생각하니 무섭더라”라고 털어놨다.

김종민이 “형님(이상순)은 혼자 잘 사실 것 같다”고 농담하자 이효리는 “나 없어도 잘 살 사람이긴 한데 혼자 걱정하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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