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vs 오르테가, 모두 계체 통과… 맞대결만 남았다

정찬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이 계체를 통과하고 브라이언 오르테가(29)와의 맞대결 준비를 모두 맞췄다.

정찬성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계체를 통과했다. 정찬성은 146파운드(66.22kg)를 기록했다.

또 정찬성과 맞붙을 오르테가 역시 146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했다. 이제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오는 18일 UFC 파이트 나이트 180에서 메인 이벤트에서 만난다.

정찬성은 현재 UFC 페더급 랭킹 4위. 2위인 오르테가와의 이번 대결에서 승리하면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 매치에 도전할 수 있다.

현재 각종 베팅 업체는 정찬성을 탑독에 놨다. 정찬성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 정찬성 1.50, 오르테가 2.70 수준이다.

이는 정찬성이 오르테가를 완전히 압도하는 것은 아니나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한 것. 정찬성이 오르테가를 꺾고 타이틀 매치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