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시니어 모델들의 멘토이자 MC로 나섰다.
정준호는 지난 18일 첫 방송된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의 MC로 합류해 시니어 모델 선발에 함께 했다.
이날 정준호는 "흙속에서 진주를 건져내듯 좋은 시니어 모델들을 찾아내겠다"는 MC의 각오를 밝히며 기대를 모았다.
정준호는 "나이가 들면서 주름도 생기고 흰머리도 생기지만 이제 주름은 인생의 깊이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주름도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시니어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정준호는 다른 MC들과 첫 만남을 가진 뒤 졸업사진에 이어 장동건과 구본승, 유오성과 함께한 원조 F4 사진을 공개하며 '원조 꽃미남'의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는 시니어 모델 도전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댄스 파트너를 자청했고, 예능감 넘치는 멘트와 다정한 조언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섬세하면서도 예리한 평가까지 더해져 차별화된 MC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정준호는 MBN '오래 살고 볼일' MC 활약에 이어 tvN 드라마 '여신강림' 출연을 확정 지으며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약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