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멜 로하스 주니어. 스포츠동아DB
KT 이강철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로하스가 경기 출장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유는 고열 증세다.
이 감독은 “로하스가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있다. 감기몸살 같기도 한데, 열이 많이 올라갔다”며 “오늘 아침에 열이 있어서 병원에 갔다. 병원에선 그것(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어느 정도 괜찮으면 대타까진 생각했는데, 마지막으로 보고를 받은 뒤 쉽지 않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19일까지 올 시즌 팀의 136경기에 모두 출장해 타율 0.353(533타수188안타), 46홈런, 132타점, 출루율 0.417의 성적을 거뒀다.
수원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