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퇴원 후 휴식…“뇌질환 보도 사실 아냐”

입력 2020-10-2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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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 스포츠동아DB

영화제·홍보 등 모든 활동 취소
배우 안성기(68)가 건강 이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뇌질환으로 판명됐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가 나왔지만 안성기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안성기는 이달 초 갑작스러운 와병으로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20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 사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안성기 측은 21일 “현재 퇴원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건강이 많이 호전된 상태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눌한 말투 증상 등 뇌질환 판명을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서 한 영화 관계자는 “최근 영화 ‘한산:용의 출현’을 촬영하면서 상당한 피로감을 느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날 전했다.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연출해 한산대첩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에서 안성기는 어영담 역을 연기했다.

안성기는 주연 영화 ‘종이꽃’의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당초 언론 인터뷰 등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입원 치료로 이를 취소했다. 22일 개막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이기도 한 안성기는 영화제 참여 등을 비롯해 당분간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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