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팀을 이끌 새로운 사령관을 공개 모집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신임 감독을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코리아, 한국여자축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이며, 뒤이어 여자축구단 운영 및 구단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신임 감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이끌어온 이지은 감독은 2011년 창단과 동시에 플레잉 코치로 입단했다. 이후 수석코치를 거쳐 올 시즌 감독으로 취임했으나,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과 함께 일신상의 사유로 최근 구단에 자진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구단은 10년간 코치 및 감독으로 헌신해온 이 감독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본인의 의사를 수용해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관계자는 “코치 및 감독으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훌륭하게 이끌어준 이지은 감독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향후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이끌 뛰어난 능력과 사명감을 가진 지도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감독 선발의 자격요건 및 지원방법 등은 스포츠토토, 스포츠토토코리아 및 한국여자축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