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61위

입력 2020-11-01 10: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경훈. 사진제공|휴셈

이경훈(29)이 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45억2000만 원) 3라운드에서 공동 61위로 내려앉았다.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5타를 잃고 76타를 쳤다. 사흘 간 합계 3오버파 216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2라운드 공동 25위에서 3라운드 공동 61위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리더보드 최상단은 2017년 US 아마추어 챔피언 출신인 독 레드먼(미국)이 차지했다. 레드먼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곁들이며 4타를 줄이고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1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2019년 로켓 모기지 클래식 준우승이 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인 레드먼은 생애 첫 승 기회를 잡았다.

라이언 아머, 윈덤 클라크, 크레이머 히콕(이상 미국) 등 세 명이 9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교포인 더그 김(미국)은 7언더파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