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 사진제공|휴셈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5타를 잃고 76타를 쳤다. 사흘 간 합계 3오버파 216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2라운드 공동 25위에서 3라운드 공동 61위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리더보드 최상단은 2017년 US 아마추어 챔피언 출신인 독 레드먼(미국)이 차지했다. 레드먼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곁들이며 4타를 줄이고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1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2019년 로켓 모기지 클래식 준우승이 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인 레드먼은 생애 첫 승 기회를 잡았다.
라이언 아머, 윈덤 클라크, 크레이머 히콕(이상 미국) 등 세 명이 9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교포인 더그 김(미국)은 7언더파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