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후속곡 ‘우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크래비티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을 마지막으로 후속 타이틀 ‘Ohh Ahh(우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런 이들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아’ 활동 종료 소감을 전했다.
크래비티는 “짧은 활동이었지만 ‘Flame(플레임)’ 이후 빠르게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라면서 “노래가 워낙 신나고 재미있어서 멤버들도 더 즐기면서 활동했고, 활동 기간이 핼러윈 기간과 겹쳐서 특별 무대로 팬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크래비티를 응원해 주시는 러비티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다음 활동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우아’는 지난 8월 발매한 ‘크래비티 시즌 2. 하이드아웃 :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CRAVITY SEASON 2. HIDEOUT : THE NEW DAY WE STEP INTO)’의 후속 타이틀로, 누-디스코와 일렉트로 Pop의 하이브리드 장르에 누-펑크(Ghetto Funk)가 돋보이는 곡이다.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이 신나는 그루브와 어우러지는 해당 곡으로 크래비티는 기존의 파워풀한 칼군무에 유쾌한 에너지까지 담으면서 ‘퍼포먼스 강자’의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또 뉴트로 감성이 더해진 스트릿 패션으로 스타일리시한 자유분방한 무드까지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크래비티는 핼러윈을 맞아 시크한 올블랙 의상과 페도라 모자로 tvN 드라마 ‘도깨비’의 저승사자로 변신하는가 하면, 귀여운 페이스페인팅과 동물 귀 모양 머리띠 차림으로 등장한 스페셜 무대까지 선보였다.
이처럼 ‘우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크래비티는 핼러윈 데이를 기념하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네이버 V 라이브 채널을 통해 ‘Sunrise(선라이즈)’ 스페셜 댄스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영화 ‘해리 포터’ 속 호그와트 교복 차림에 마법 지팡이까지 든 완벽한 코스튬에 빗자루를 타고 마법을 쓰는 듯한 동작까지 더하면서 센스 있는 유쾌함까지 드러냈다. 그런 이들은 네이버 V 라이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자체 제작 예능 ‘크래비티 파크(CRAVITY PARK)’로 발랄한 예능감을 뽐내고 있기도 해, 크래비티가 앞으로 보여줄 활동에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다방면으로 연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