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축구협회, 2027 AFC 아시안컵 공식 유치 신청서 제출

입력 2020-11-02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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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카타르축구협회(QFA)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2027 AFC 아시안컵 유치 2차 신청서를 성공적으로 제출했다.

협회는 “승인된 일정에 따라 모든 개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카타르축구협회의 노력의 하나로, 최고의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2027 AFC 아시안컵을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보여준다. 또 아시아 축구팬들의 열망을 충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 변화와 커뮤니티 간 긍정적인 관계 유지에 이바지할 스포츠 행사를 제공하겠는 카타르축구협회의 염원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파하드 빈 모하메드 카푸드(Mr. Fahad bin Mohammed Kafood) 주 말레이시아 카타르 대사가 협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카타르축구협회는 올해 8월 26일에 1차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서는 카타르가 대회 유치 요건을 충족하며 국제 및 대륙 차원의 대회 및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온 카타르의 오랜 역사와 유산을 지녔다는 점을 부각시킨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파하드 협회장이 제출한 신청서는 중동 지역 최초의 초대형 스포츠 행사인 2022 FIFA 월드컵을 비롯해 모든 규모의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시설과 관련 인프라에 대한 카타르축구협회의 비전을 담았다.

카타르축구협회는 “이번 2027 AFC 아시안컵 유치 신청은 국가 차원의 스포츠에 대한 열망과 더불어 그동안 카타르가 국제 및 대륙 차원의 스포츠 행사를 통해 성취한 높은 기록과 성공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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