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레트로 연하남 이준영의 매력이 기대된다.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극본 창작집단 송편/연출 오미경/제작 코너스톤픽쳐스)가 10일 첫 방송된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성들의 절대 공감 스릴 만점 러브 코미디. ‘AI참견로맨스’라는 참신한 장르, 신박한 소재, 유쾌한 스토리, 개성 만점 배우들, 통통 튀는 연출이 어우러진 특별한 예능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배우 이준영은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 남자 주인공 정국희 역을 맡아 본격적인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극중 소방관인 정국희는 스마트폰 없이도 불편함 따위 느끼지 않는 ‘레트로남’. 여자 주인공 송하윤(서지성 역)과 연상연하 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쯤에서 이준영에게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 대해, 레트로 연하남 정국희에 대해 직접 물었다.
◆ “신선한 AI참견로맨스, 대본 정말 재밌었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AI참견로맨스라는 특별한 장르의 드라마다. ‘조상신’이라는 인공지능 냉장고가 주인공들의 로맨스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런저런 참견들을 한다는 것.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이 신박한 장르를, 유쾌한 스토리로 풀어낸다. 이것이 이준영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이준영은 “AI참견로맨스라는 장르가 처음이지만, 보는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 “모태솔로 캐릭터, 나와 닮기도 다르기도..”
이준영은 자신이 맡은 정국희 캐릭터에 대해 “요즘 세상에 ‘난 레트로!’를 고집하며 사는 친구이다. 누군가는 시대에 뒤떨어진 아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정작 본인은 전혀 불편함을 갖지 않고 산다. 진지한 성격이라 어른들과 말이 잘 통해서 오랜 시간 이야기하는 점, 레트로를 좋아하고 휴대전화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나와 비슷하다. 하지만 정국희보다는 실제 이준영이 조금 덜 답답한 것 같다.”라고 설명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모태솔로인 정국희가 한 여자를 만나 어떻게 바뀌어가는지 기대해 달라고”라고 시청포인트를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오는 11월 10일 화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어 11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 MBC에서도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