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빅뱅 지드래곤 컴백…새 역사 예고하는 ‘레전설’

입력 2020-11-02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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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빅뱅 지드래곤 컴백…새 역사 예고하는 ‘레전설’

YG 보석함 속 다이아몬드, 빅뱅 지드래곤이 돌아온다.

2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지드래곤이 현재 곡을 작업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컴백을 본격적으로 준비,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룰라의 키즈 버전인 ‘꼬마 룰라’로 활동하고 2001년 13세 최연소로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던 지드래곤. 그는 2006년 빅뱅의 리더이자 메인래퍼로 데뷔로 정식 데뷔했다. 그룹의 메인 프로듀서로도 활동한 지드래곤은 이듬해 ‘거짓말’부터 시작해 모든 타이틀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솔로 활동 또한 성공적. ‘Heartbreaker’ ‘크레용’ ‘그XX’ ‘삐딱하게’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드래곤의 가장 최근 앨범은 개인으로는 2017년 6월 발표한 ‘권지용’이며 그룹으로는 2018년 3월 선보인 ‘꽃길’이다. 빅뱅 탑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군 입대에 나섰기 때문. 2018년 2월 입대한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제대했다. 그와 더불어 탑 태양 대성 등이 모두 전역하고 유일한 미필이었던 승리가 ‘버닝썬’ 논란으로 팀에서 탈퇴하면서 빅뱅은 ‘군필 그룹’으로 거듭났다. 국방의 의무를 다한 만큼 컴백에 대한 기대도 나날이 상승했다.


올해 초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이 미국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이하 코첼라)에 오른다고 알렸다. 3월에는 빅뱅의 세 번째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코첼라는 빅뱅의 완전체 컴백 무대가 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기 끝에 취소됐다.

빅뱅에 앞서 솔로 아티스트로 먼저 돌아오게 된 지드래곤. 그가 어떤 음악으로 대중음악계에 역사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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