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될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1회에서는 TOP6와 하이틴6가 ‘80년대 하이틴 스타 특집’에 돌입, 치열한 승부와 흥 폭발 무대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친다.
무엇보다 TOP6는 ‘80년대 하이틴 스타 특집’을 맞이해 그때 그 시절로 과거 여행을 떠난 듯 빨간 목폴라부터 뿔테, 땡땡이 손수건까지 80년대 아이템을 장착한, ‘청청 패션’을 완벽 재현했다.
특히 임영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청청 패션’을 찰떡 소화하는 능력으로 청춘영화 주인공 느낌을 물씬 풍기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평소 뛰어난 패션 소화력을 보여온 TOP6가 오빠부대를 몰고 다닌, 그 시절 책받침 스타로 돌아간 복고 패션으로 어떠한 매력을 뽐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80년대 하이틴 스타 특집’에는 80년대 대한민국을 주름잡았던 하이틴 스타들 최성수, 이상우, 정수라, 박미경, 박남정, 김승진이 스튜디오에 전격 방문해 TOP6와 치열한 대결에 나섰다. TOP6와 하이틴6는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인디안 인형처럼’,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등 그때 그 감성을 듬뿍 살린 80년대 명곡메들리로, 무대를 꾸며 보는 이들을 그 시절 향수에 젖어들게 만들었다.
심지어 MC 김성주는 80년대 하이틴6가 한 명씩 등장할 때마다 열띤 환호를 보내며, “10대로 돌아간 것 같아서 가만히 못 있겠다”고 이전과는 다른 강한 텐션을 폭발시켜 현장의 ‘흥’지수를 드높였다. TOP6는 물론, MC까지 사로잡은 80년대 스타들이 선보일 명곡들의 향연에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80년대를 뒤흔들어 놓았던 댄싱머신 박남정과 떠오르는 댄스 신동 정동원이 즉석 댄스 배틀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박남정은 TOP6를 기선제압하기 위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감탄을 이끌어냈고, 이에 질세라 정동원도 절도 있는 각기부터 박남정의 춤을 응용한 동작으로 맞대응했던 터. 본격적인 데스매치 전부터 신경전이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과연 세대를 초월한 정동원과 박남정의 댄스 배틀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사진제공=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