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1차전 승장] 두산 김태형 감독 “플렉센, 생각보다 잘 던졌다”

입력 2020-11-04 2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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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준PO 1차전 경기가 열렸다. 두산이 LG에 4-0으로 승리한 뒤 김태형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잠실|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준PO 1차전 경기가 열렸다. 두산이 LG에 4-0으로 승리한 뒤 김태형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잠실|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 승장 두산 김태형 감독 = 1차전을 이겼으니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이 됐다. 사실 크리스 플렉센이 조금 염려스러웠는데, 생각보다 잘 던져줬다. 타자들이 중요할 때 달아나는 점수도 뽑아줬다. 오재원은 수비에서 검증된 선수다. 플렉센 공이 좋으니까 수비가 좋은 오재원을 선발로 냈다. 타격까지 너무 잘해줬다. 최원준은 시즌 마지막에도 중간에서 던졌다. 제구력이 좋은 투수고, 중요한 경기니까 중간에서 대기를 시켰다. 또 다른 불펜투수인 이승진도 오늘 좋았다. 자기 공을 잘 던져줬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쓸 수 있는 카드가 늘어났다. 2차전에서 라울 알칸타라가 정규시즌에 던지던 대로 잘 던져주면 우리에게 승산이 있을 것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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