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사회적 경제조직 팀으로 모집
코로나19 반영 국내 맞춤 여행상품 개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임남수)는 교통약자를 위한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인천공항 가치가세-가치(value)여행’ 사업에 참가할 사회적 경제조직을 20일까지 모집한다.코로나19 반영 국내 맞춤 여행상품 개발
‘인천공항 가치가세’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해외판로 개척과 금융지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가치(value)여행은 사회적 경제조직과 교통약자가 함께 여행상품을 개발해 공정여행 문화 확산과 장애인권 보호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가치여행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국내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을 목표로 진행한다. 개발한 여행상품은 참여한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해 판매하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상품을 구매한 국내외 교통약자들에게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교통약자 1인과 사회적 경제조직 1개사 이상으로 이루어진 팀이며 선발된 팀에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물 제작비용 등을 지원한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함께일하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가치여행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여행 및 관광산업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을 위한 여행상품의 다양화 등 장애인권 향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