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플라자 호텔, 도원서 ‘중식 오마카세’ 운영

입력 2020-11-05 09: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국내 특급호텔 중 최초, 하루 3팀 사전예약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 중식당 도원은 수석 셰프가 식재료 발굴부터 메뉴 구성까지 참여한 ‘양장따츄’를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선보인다.



중국어로 ‘셰프에게 믿고 맡기다’라는 뜻인 ‘양장따츄’는 오마카세로 불리는 일식 코스 방식을 중식에 응용한 정찬 메뉴다. 전채, 스프, 찜, 볶음, 구이, 조림 등의 코스와 다양한 소스의 결합으로 구성했다. 도원의 수석 셰프 츄셩뤄는 1년여에 걸쳐 국내외 식재료를 직접 조사해 계절, 지역, 특수, 희귀, 고급 등에 따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예약한 날짜에 맞춰 당일 수급한 재료로 구성한 메뉴를 내놓는다. 메뉴와 함께 제공하는 와인도 소믈리에 하석환이 중식과의 마리아쥬를 고려해 엄선했다.

플라자 호텔 관계자는 “도원의 양장따츄는 44년간 중식당을 운영하며 보유한 노하우와 역량을 모두 담은 결과물”이라며 “맛은 물론이고, 식재료와 셰프의 메뉴 스토리, 서비스 등 모든 부분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원의 양장따츄는 하루 3팀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1인당 28만원(세금&봉사료 포함)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