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 솔샤르 “용서할 수 없는 실수, 거취 문제 답변은 거부”

입력 2020-11-05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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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바샥셰히르 FK 전 충격패에 분노했다.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바샥셰히르 FK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맨유는 전반 초반 뎀바 바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비카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 추가시간에 마샬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최근 부진으로 경질설이 나오는 것에 대해 “나는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은 거절한다. 나는 일을 하기 위해 팀에 고용된 사람이다. 내 스태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첫 실점 과정에서 용서할 수 없는 실수를 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승점 3점은 쉽게 얻는 게 아니다. 선수들이 다가오는 경기를 잘 치르는 것만이 우리의 일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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