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15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 오픈

입력 2020-11-05 10: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 세계가 사랑한 명작 ‘캣츠’ 40년의 역사가 압축된 감동의 무대를 오리지널로 볼 기회도 얼마 남지 않았다.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 (제작 에스앤코)이 11월 5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12월 6일까지의 종연이 포함된 단 2주간의 공연만 오픈 되어 오리지널 무대를 서울에서 보기 위해서는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11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으며 11월 11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20%(BC카드 결제한정), 수요일 오후 3시 공연 예매 시 최대 2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예매처와 ‘캣츠’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 30개국, 300개 도시, 8천만 명의 사랑을 받은 영원한 명작 ‘캣츠’는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원작으로 한 작품.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과 고양이와 혼연일체된 배우들의 다이나믹한 군무는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올리비에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다. 각양각색의 젤리클 고양이들의 삶을 통해서 인생을 되돌아보는 깊이 있는 메시지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작 ‘캣츠’는 연일 호평 속에서 12월 6일 대단원의 종연을 앞두고 있다.

먼저 본 관객들 사이에서 “이번 40주년 내한공연은 ‘역대급 ‘캣츠’’다”라는 인정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어 마지막 오픈에 대한 열기는 더욱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에서 모인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 불후의 명곡 ‘메모리’를 비롯한 명작의 변함없는 감동을 전하며 매 공연마다 호평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세계적인 디바 조아나 암필의 ‘메모리’는 그 호평의 중심에 있다. 이번 40주년 무대를 통해 4번째로 그리자벨라를 맡은 조아나 암필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레미제라블’ 등의 무대로 웨스트 엔드를 비롯해 전 세계 무대에 서온 뮤지컬의 슈퍼 디바. 수 많은 아티스트가 부른 명곡 ‘메모리’에 담긴 새로운 날을 꿈꾸는 희망의 메시지를 폭발적인 고음과 성량, 풍부한 감성으로 전하며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위로해준다.

5일 마지막 티켓 오픈으로 예매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무대와 객석 간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1열은 판매하지 않으며 공연장의 정기적인 방역, 공연장 및 객석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입장 시 체온 모니터링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12월 6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