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인가 이웃인가”…‘이웃사촌’ 매력 가득한 보도스틸 공개

입력 2020-11-05 11: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올 겨울, 뜨거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영화 ‘이웃사촌’이 수상한 이웃사촌들의 반전 매력으로 가득한 보도스틸 12종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공개된 ‘이웃사촌’ 보도스틸 12종은 낮에는 친근한 이웃사촌으로, 밤에는 수상한 도청팀으로 활약하는 이웃사촌들의 서로 대비되는 반전 매력이 담겼다.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둔 세상 친절한 이웃부터, 수상한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고 도청하는 도청팀, 그리고 영화에 다채로운 색과 매력을 더할 찰떡 캐스팅까지 공개된 보도스틸을 통해 ‘이웃사촌’의 기대 포인트를 미리 엿볼 수 있다.


먼저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둔 좌천위기 도청팀장 ‘대권(정우)’과 자택격리중인 ‘의식(오달수)’의 이웃사촌 케미스트리가 눈에 띤다. 아침에 일어나면 똑같이 우유를 마시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어 옥상, 집, 담벼락 어디서든 유쾌한 만남을 갖는 이들의 모습에 두 이웃사촌이 보여줄 새로운 이웃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다음으로 도청기를 낀 심각한 ‘대권’의 모습과 플랜카드를 들고 누군가에게 간절한 메시지를 보내는 ‘의식’ 가족의 모습은 마냥 유쾌해 보였던 두 이웃사촌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암호 해석에 열중한 도청팀의 모습에는 수상하면서도 코믹한 영화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스틸은 ‘이웃사촌’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질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안정부 ‘김실장(김희원)’의 모습과 도청에 집중한 팀원 ‘동식(김병철)’의 모습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모두 사로잡은 이들이 정우와 어떤 도청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극 중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연기 변신을 예고한 ‘은진’역의 이유비부터 조현철, 김선경, 염혜란, 지승현, 그리고 ‘기생충’의 아역 정현준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어떤 매력의 이웃사촌으로 우리 곁에 찾아올지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과 제작진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는 영화 ‘이웃사촌’은 11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