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북마크] ‘정글의 법칙’ 뜨끈한 문어탕…군침 자극 최고의 1분 (종합)
SBS ‘정글의 법칙-제로포인트’가 버려진 쓰레기로 살아가는 ‘업사이클링’ 생존으로 재미를 안기며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토) 방송된 ‘정글의 법칙-제로포인트’는 가구 시청률 7.2%(이하 수도권 2부 기준)로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5%, 분당 최고 시청률은 8.3%까지 올랐다.
이날 멤버들은 ‘버려진 쓰레기들로 재활용 집을 지어라’라는 업사이클링 미션에 도전했다. 개리는 긴 대나무와 봉투를 이용해 초간단 삼각집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은혜는 버려진 통발 수리에 나섰다. 윤은혜는 너덜너덜해진 끈을 불에 지져 단단하게 만들었고, 이 줄로 구멍난 그물을 엮어 새로운 통발을 만들어내며 ‘금손’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김병만, 박세리, 기도훈은 바다 팀, 이승윤, 개리, 허경환, 윤은혜는 육지 팀으로 본격적인 탐사에 나섰다. 육지 탐사 팀은 산으로 향했고, 자연인 이승윤은 “산에서는 ‘SLOW’. 천천히 가면서 주변을 살펴봐야 한다”라고 하는가 하면 “화려한 버섯은 독버섯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는 팁을 전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그 정도는 저희도 안다”, “이름이라든지 구체적인 정보는 없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섬다래를 발견해 즉석에서 맛을 봤다. 윤은혜는 “어떻게 과일이 있을 수 있냐. 너무 맛있었다. 흔히 알고 있는 골드 키위 맛이었다”라고 했다.

바다 사냥에 나선 김병만, 박세리, 기도훈은 뿔소라, 홍합, 문어 등을 잡고 생존지로 복귀했다. 멤버들은 먼저 소라 숙회를 나눠 먹었고, 별다른 양념 없이도 간이 딱 맞는 소라의 맛에 멤버들 모두 감탄했다. 열심히 소라를 까던 박세리는 고생한 막내 기도훈에게 먼저 소라를 건넸다. 이를 지켜보던 개리는 이승윤에게 하나만 까달라고 부탁했고, 박세리는 “손 많이 가네”라면서도 개리에게 소라를 건넸다. 이후 인터뷰에서 개리는 박세리에 대해 “무섭다기 보다 말은 그렇게 해도 참 따뜻한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승윤, 개리, 허경환은 새로운 집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세 사람은 시간이 지나도 뼈대조차 만들지 못했고, 개리는 “잘 동안 손으로 들고 있겠다. 두 명씩 들고 있자”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심기일전 후 세 사람은 설계도부터 다시 세밀하게 의논하며 나뭇 조각들을 묶기 시작했지만, 기둥을 잡고 있던 이승윤의 손까지 한꺼번에 묶어버리며 변치 않는 ‘허당미’를 뽐냈다. 급기야 허경환은 제작진을 향해 “우리 답답하냐”라고 물으며 “나 자신에게 너무 실망하고 있다”라고 했고, 윤은혜는 “결혼했는데 남편이 이러고 이러면 정말 속상할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멤버들은 족장 김병만과 기도훈이 잡아온 물고기와 문어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윤은혜는 “요리를 하는데 내가 엄마가 된 것 같더라”라며 문어 요리에 집중했다. 문어는 금세 보랏빛을 띠며 맛있게 익었고, 멤버들은 이를 나눠먹으며 연신 감탄했다. 이어 국물 맛을 볼 시간. 꽃게까지 함께 넣고 끓인 국물은 깊은 맛을 자랑했고, 멤버들은 이를 나눠먹으며 추위를 녹였다. 개리는 “여기에 그냥 라면 넣어야 된다”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날 멤버들이 ‘원팀’을 이룬 후 드디어 요리 다운 요리로 하루의 피로를 녹이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내며 분당 시청률 8.3%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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