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강타’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전 평점 7.2점… 전체 4위

입력 2020-11-09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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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19, 발렌시아)이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으나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발렌시아는 9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 경기장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발렌시아는 페널티킥으로만 3골을 넣은 끝에 대승을 거뒀다. 나머지 1골은 레알 마드리드 라파엘 바란의 자책골.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81분간 활약했다. 이강인은 다리 근육 경련으로 교체됐으나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스스로 걸어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뛰어난 볼 키핑과 탈압박 능력을 보였고, 후반 초반에는 위력적인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다. 이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이는 양 팀 통틀어 4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페널티킥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솔레르가 8.2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 호세 루이스 가야(7.5점), 하우메 도메네크(7.4점)가 그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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