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곡’과 함께 떠나는 가을밤 여행…12일 영산아트홀

입력 2020-11-10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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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곡의 밤’이 11월 12일(목)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한국 가곡 100주년을 맞이해 한국가곡연구회에서 세 번째로 기획 및 주최한 이번 연주에서는 우리 귀에 익숙한 한국 가곡 ‘광교호수’, ‘새타령’, ‘청산에 살리라’, ‘첫사랑’, ‘신아리랑’, ‘진달래꽃’, ‘강변 아리랑’, ‘추억 ’,‘아리랑 연가’, ‘그리운 금강산’, ‘그리운 마음 ’, ‘산촌’, ‘산아’, ‘마중 ’, ‘수선화’ 등을 노래한다.

연주회를 빛낼 연주자는 정선화, 조경화, 류문규, 하성림, 강남희, 송선아, 이 현, 정찬혁, 김충환, 김보람, 송기창, 오동국과 더불어 피아니스트 문인영, 김건와가 출연한다. 특별히 합창음악계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유명 작곡가 이인식, 장동인이 ‘한국 가곡의 밤’ 작품에 참여했다.

작곡가 이인식은 ‘아리랑 타령 2011’, ‘아리랑 삶의 기록 2014’ 등?아리랑 콘서트를 포함해 10회 개인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등 서유럽 8개국 순회연주를 가졌으며 음악극 ‘영혼의 꽃-리진’을 프랑스 기메박물관, 리스본(포르투칼), 밀라노(이탈리아)에서 발표했다. 2016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본회의 만찬에서 ‘아리랑 멜리스마’를 공연했다.

2016 Young Creator Korea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작곡가 장동인은 2017년 영산아트홀에서 작곡발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싱글 앨범 ‘Bad Bitch’를 발매했고 2020년 제5회 국제 박영희 작곡상에서 1st Prize를 수상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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