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3차전 브리핑] 두산 허경민, 어지럼증으로 최주환과 교체

입력 2020-11-12 19: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두산 허경민.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 주전 3루수 허경민(30)이 경기 도중 교체됐다.

허경민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그러나 4회말 타석에서 대타 최주환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허경민은 두산 내야의 핵심자원이다. 민첩성과 순발력이 뛰어나 안타성 타구를 곧잘 걷어내곤 한다. 게다가 앞선 PO 1~2차전서 9타수 3안타(타율 0.333),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기에 허경민의 5회 이전 교체는 두산 입장에서 큰 변수다. 5회초부터 최주환이 3루수로 나섰다. 정규시즌 팀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한 최주환이 3루수로 뛴 이닝은 141이닝이다.
두산 홍보팀 관계자는 “허경민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고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