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로우’ 산체스, 결국 이적?… NYY ‘조건 들어볼 것’

입력 2020-11-13 07: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리 산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에 심각한 부진을 겪은 개리 산체스(28)가 유니폼을 갈아입게 될까? 뉴욕 양키스가 산체스 트레이드에 대한 제안을 들어볼 예정이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3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산체스 트레이드에 대해 조건을 들어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산체스의 트레이드 가치는 매우 떨어져 있는 상황. 하지만 트레이드 조건은 들어보겠다는 것이다. 실제 트레이드 성사 가능성은 크지 않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산체스는 이번 시즌 49경기에서 타율 0.147와 10홈런 24타점 19득점 23안타, 출루율 0.253 OPS 0.618 등을 기록했다.

이는 커리어 로우의 성적. 60경기 초미니 단축 시즌임에도 두 자리 수 홈런을 때리기는 했으나 타격의 정확성이 완전히 무너졌다.

이에 산체스에 대한 기대치는 매우 낮아졌다. 뉴욕 양키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야디어 몰리나(38)와의 계약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데뷔 당시 최고의 공격형 포수가 될 것이라고 큰 기대를 모았던 산체스는 실제로 2017시즌까지 그러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18년부터 타격의 정확성이 무너졌고, 이번 시즌에는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고 결국 트레이드까지 거론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