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새 단장 선임… ‘ATL 부단장’ 미나시안과 4년 계약

입력 2020-11-13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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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홈구장 에인절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도 최근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LA 에인절스가 선수단 운영을 이끌 새 단장을 선임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가 페리 미나시안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부단장을 새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4년 계약.

LA 에인절스를 이끌 미나시안은 지난 2003년 텍사스 레인저스 프로 스카우트으로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프런트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미나시안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카우트를 거쳐 단장 특별 보좌 역할까지 맡았다. 또 애틀란타 부단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공헌했다.

LA 에인절스는 이와 같은 미나시안의 스카우트 능력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미나시안은 토론토 시절 노아 신더가드를 발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미나시안의 과제는 LA 에인절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LA 에인절스는 2014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뒤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서지 못했다.

LA 에인절스에는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9)이 있으나 팀 성적은 3시즌 연속 5할 승률을 밑돌았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최대 목표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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