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배슬기♥심리섭, 오늘 결혼 “한 남자의 아내로, 잘 살것” (종합)

입력 2020-11-13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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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투데이] 배슬기♥심리섭, 오늘 결혼 “한 남자의 아내로, 잘 살것” (종합)

배슬기와 유튜버 심리섭이 오늘 결혼한다.

배슬기, 심리섭은 13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정식 부부가 된다.

배슬기는 지난 8월 심리섭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지인으로 지내던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한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배슬기는 자필 편지를 통해 “삶의 무게를 버티기 위해 매일 온몸이 긴장하며 살아왔던 것 같다. 그런 나 자신을 심리섭과 만난 뒤 제대로 인지하게 됐다.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나서 그동안 쌓인 내 모든 삶의 긴장들이 평온해지기 시작한 것을 느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좋은 모습도 보여주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도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다. 따뜻한 사랑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심리섭 역시 “직접 만나 본 배슬기라는 여자는 내가 살면서 봐 온 모든 여자들 중에서 가장 지혜롭고 현명하고 아름다운 여자였고 그래서 단숨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배슬기를 처음 만난 날 ‘아 나는 이 여자를 만나려고 그토록 열심히 살았구나’라고 생각했다. 항상 누군가가 꿈이 뭐냐고 물으면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게 내 꿈이라고 대답했었는데 배슬기를 만나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당초 두 사람은 25일 결혼식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됐다. 이 가운데 TV조선 배슬기, 심리섭은 ‘아내의 맛’을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해오고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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