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계약 연장 염기훈 “수원 자부심 회복에 힘 보태겠다”

입력 2020-11-13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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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캡틴’ 염기훈이 내년에도 수원 유니폼을 입고 뛴다.

염기훈은 지난 12일 구단과 2021년 12월 31일까지 1년 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지난 2010년 수원에 입단한 염기훈은 수원에서 363경기를 뛰며 70골, 117도움을 기록하는 등 수원 통산 최다골과 최다도움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또 수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 최다 도움(110개), K리그 최다 프리킥골(17개) 등 신기록을 수립했을 뿐 아니라, 7차례 팀 주장을 역임하는 등 헌신과 배려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염기훈은 2021시즌 K리그 최초 80(골)-80(도움) 클럽 가입과 프리킥 최다 득점(현재 17골, 에닝요와 공동 1위)에 도전한다. 아울러 K리그 400경기 출전(현재 396경기)도 앞두고 있다.

수원과 계약을 연장한 염기훈은 “내년에도 사랑하는 수원과 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내년에는 올 시즌의 부진을 씻고, 수원의 자부심을 팬들에게 돌려드리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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