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암행어사’ 이태환 카리스마 눈빛, 김명수와 이복형제

입력 2020-11-13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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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환의 단단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첫 번째 스틸이 공개됐다.


12월 2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약칭 암행어사, 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이태환은 극 중 암행어사 성이겸(김명수 분)의 이복동생 성이범 역을 맡았다. 학문을 공부하며 이상을 꿈꾸던 성이범은 신분을 뛰어넘을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점차 변해간다. 선한 미소를 짓던 그는 점차 날 선 카리스마를 발산, 야수처럼 매서운 면모를 보인다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야성미를 물씬 풍기고 있는 이태환(성이범 역)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자연 속에서 칼을 쥔 채 누군가를 노려보는 비장한 표정에서는 거칠면서도 단단한 내면이 느껴진다. 그러나 깊은 눈빛에서는 어딘가 슬픈 분위기까지 느껴져 그를 180도 달라지게 만든 극비 사연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태환은 엇갈린 운명을 지닌 이복형제 김명수(성이겸 역)와 애틋하면서도 아슬아슬한 브로맨스를 그려나간다. 뿐만 아니라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연모하는 여인을 향한 애절한 순애보까지 선보인다고. 과연 이태환이 아픈 이면을 지닌 성이범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암행어사’는 12월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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