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윤종신, 오랜 팬 故이환희 애도 “직접 가보지 못해 미안해”

입력 2020-11-23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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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종신, 오랜 팬 故이환희 애도 “직접 가보지 못해 미안해”

가수 윤종신이 세상을 떠난 오랜 팬을 애도했다.

윤종신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오랜 시간 나의 노래를 사랑해주었던 공존 이환희 님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 감사했어요. 편희 쉬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故(고) 이환희 씨는 윤종신 팬클럽 공존의 총무를 수년간 맡아온 인물이다. 지난 2014년에는 JTBC ‘히든싱어3’ 윤종신 편에 모창능력자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현재 윤종신 팬클럽 공존에서 5년째 무보수로 총무를 맡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윤종신은 내게 장아찌다. 내가 장아찌 하나만 있으면 밥을 먹을 수 있다. 윤종신의 노래만 듣고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윤종신을 향한 끈끈한 팬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하 윤종신 글 전문
그 오랜 시간 나의 노래를 사랑해주었던 공존 이환희 님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 감사했어요.

편희 쉬어요.

직접 가보지 못해 미안해.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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