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예능 ‘런닝맨’ 출연 화제…청심환 달래더니 호탕한 예능감

입력 2020-11-23 08: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배우 이지아가 ‘런닝맨’에 출연해 예상치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예능 울렁증을 극복했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이지아, 김소연, 유진, 하도권 등이 출연했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는 이지아는 “너무 떨린다. 주변에서 편하게 하고 오라는 이야기를 들었어도 편하지가 않다”라고 말했다.

이지아는 전소민, 양세찬이 게스트들의 말에 격한 반응을 하자 웃었고 유재석이 이유를 묻자 “적응 중이다”라고 말했다.

예능 프로그램을 어색해하던 이지아는 점차 ‘런닝맨’에 익숙해져갔다. 송지효와 철봉씨름을 했던 이지아는 승부욕을 보여 ‘런닝맨’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지아는 자신이 마시던 물병 뚜껑을 닫아주려는 유재석이 자신의 물을 뺏어가는 줄 알고 자기 쪽으로 가져가려고 하자 유재석은 “제가 뺏어가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철봉 씨름에 이어 간지러움을 참고 리코더 불기 게임에서 전소민이 반칙을 시도하려 하자 이지아는 “‘펜트하우스’보다 더 심하다”라고 말했다. 리코더를 입에 문 이지아는 간지럽힘이 시작되자마자 참지 못하고 리코더를 입에서 떼고 웃었다. 몇 번 반복되자 멤버들은 “호탕하게 웃지 말고 버텨라”라고 밝혔다.

특히 이광수는 “난 리코더 소리가 왜 그러나 했어. 다시 하라. 호탕하게 웃지 말고 소리를 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작품 외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던 이지아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숨겨진 끼를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