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폐PET 활용 그린월드 캠페인 실시

입력 2020-11-23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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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 단지 수거함 설치, 업사이클링 필통 제작



롯데월드(대표 최홍훈)가 어드벤처 단지에서 발생하는 폐PET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하는 ‘그린월드’(GREEN WORLD) 캠페인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증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경우 한달 평균 1만여 개의 폐PET가 발생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그린월드’ 캠페인을 통해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플라스틱 생산과 폐기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도 기여하는 친환경 가치를 창출한다. 이를 통해 롯데그룹의 자원선순환 프로젝트인 ‘5Re 모델’(감축(Reduce), 대체(Replace), 재설계(Redesign),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에도 적극 동참한다.



자원순환 사회적 기업인 터치포굿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파크 내부, 사무실 등 9곳에 폐PET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한다. 3개월 동안 수거한 폐PET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필통을 제작해 파크 내 상품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폐PET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필통은 일반 필통 제작에 비해 탄소 배출량 49%, 에너지 사용량 61%를 절감하는 효과를 갖는다. 필통 판매 수익금은 환경보호기금으로 전액 활용할 예정이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기업이 환경 문제 개선에 적극 참여하는 필환경 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자연 선순환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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