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제관광 협력대책 토론회 25일 온라인 개최

입력 2020-11-23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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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WTO 등 국제기관 관계자, 국내 전문가 참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25일 오후 2시 코로나19 공존 시대의 국제관광협력 방안을 주제로 ‘2020 국제관광 협력정책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국제관광 협력정책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2020년 해외 여행객이 전년 대비 80% 감소하고 관광수입의 3분의 2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코로나와 같은 위기 공존 시대에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으고 향후 정책의 시사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유엔세계관광기구, 트립어드바이저, 유럽여행위원회,세계자연보전연맹 등의 국제기관 관계자들이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관광산업의 변화와 전망,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가 관광업계에 가져온 위기를 온전히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공조가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각국의 방역 경험 공유 및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보 제공을 통한 여행객의 신뢰 회복,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수요 변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대응, 국제관광의 안전한 재개를 위한 안전하고 끊김 없는 여행방안 모색 등 3가지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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