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FM’ 엄지원 “‘산후조리원’ 임화영 연기에 실신할 정도로 울어”

입력 2020-11-24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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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산후조리원’ 임화영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쏟아냈다고 말했다.

24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배우 엄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엄지원은 사회에서는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이지만 엄마로서는 서툰 ‘초보 엄마’ 현진 역을 맡았다.

엄지원은 “어제 쑥쑥이 엄마(임화영)랑 방송을 같이 봤다. 다 보셨으면 무슨 내용인지 아는데 둘이 실신할 정도로 눈물을 흘렸다”라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tvN ‘산후조리원’에서 임화영(박윤지 역)은 아이를 잃고 위태로운 모성이 극한에 다다른 모습을 표현해냈다. 그동안 밝고 착하기만 했던 캐릭터를 연기했던 그는 숨겨진 과거와 감정선을 드러내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해 호평을 받았다.

엄지원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내 이야기처럼 웃고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조리원 동기들과 너무 재미있게 찍었다”라고 말했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엄지원 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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