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소현, 장편영화 ‘그겨울, 나는’ 주인공 발탁

입력 2020-11-24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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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소현이 주연으로 발탁된 장편 영화 ‘그 겨울, 나는’은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제작하는 영화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그 겨울, 나는’은 돈 앞에서 강한 듯하지만 한없이 약해지는 20대 청춘 남녀의 솔직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성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성호 감독은 2018년 영화 ‘눈물’을 통해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 단편상, 가톨릭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며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극 중 권소현은 남자친구 ‘경학’과 함께 생계를 꾸리기 위해 궂은 일도 마다하며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취업준비생 ‘혜진’ 역을 맡아 20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권소현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성실하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 왔으며, 지난 8월 첫 공포물 ‘학교기담-8년’에서 주연으로 열연하며 색다른 이미지 변신과 다양한 장르 소화력을 입증하며 연기력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화 ‘그 겨울, 나는’에서는 차분하고 성숙한 매력이 묻어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힐 예정이다.

한편, 영화 ‘그 겨울, 나는’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제14기 장편제작 연구 과정 작품으로 영화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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