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송은이가 북폐소생 프로젝트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비움과 채움 북유럽’을 제작, 출격에 나선다.
송은이는 그동안 탁월한 기획력과 뛰어난 아이디어로 경제 예능인 ‘영수증’, 음식 예능인 ‘밥블레스유’, 아이돌 도전기 ‘판벌려’, 영화 토크쇼 ‘영화 보장’ 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냈던 바 있다. 2020년 연말, 특화된 ‘컨텐츠랩 비보’ 예능의 계보를 잇는, ‘송은이표’ 착한 예능의 등장을 전하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오는 12월 첫 방송될 KBS 2TV 새 예능 ‘비움과 채움 북유럽(Book U Love)’ (이하 북유럽)은 셀럽들의 서재를 찾아가 잠들어 있던 책을 깨워, 도서관이 필요한 지역에 새로운 도서관을 만드는 신감각 ‘도서 예능’, 일명 ‘북폐소생 프로젝트’다. ‘북유럽’은 ‘Book+You+Love’이 합쳐져 ‘당신이 사랑한 책’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북유럽’은 책을 통해 사회적인 기부와 나눔을 이끌어내는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특별한 셀럽들은 물론, 여러 기업과 SNS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책을 기부 받아 도서관이 필요한 지역의 책방 건립에 사용될 책을 모으는 취지를 지녀 각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북유럽’에서는 송은이를 비롯해 김숙, 유세윤, 작가 김중혁이 MC를 맡아 예측 불가한 이색 케미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다. 셀럽의 서재를 방문해 셀럽이 추천하는 인생 책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들여다보는 ‘고품격 탈곡’ 토크쇼부터 셀럽의 서재 속 잠든 책들을 꺼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도서 나눔’, 최종적으로 ‘작은 책방’ 건립까지, ‘북유럽’을 통해 토크, 지식 충전, 사회적 성과라는 1석 3조 시너지가 예고되고 있다.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북유럽’이 2020년 연말을 훈훈하고 따뜻함으로 물들이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송은이는 “‘컨텐츠랩 비보’는 재미와 공감,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며 “책과 다소 멀어진 시대에 사는 시청자들에게 책이 주는 순수한 의미와 더불어 부족한 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소소한 감동을 안길 ‘북유럽’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송은이를 비롯해 김숙, 유세윤, 작가 김중혁이 함께하는 북폐소생 프로젝트 ‘북유럽’은 오는 12월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컨텐츠랩 비보]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