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멀티골’ 맨유, 바샤크셰히르 4-1 격파… H조 선두

입력 2020-11-25 08: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바샤크셰히르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2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바샤크셰히르(터키)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H조 1위 맨유는 3승 1패(승점 9점)를 기록하게 돼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또 지난 3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맨유의 완승이었다. 맨유는 전반 7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맨유는 전반 19분 페르난데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페르난데스는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또 맨유는 전반 35분 래시포드가 페널티킥 골을 기록하며 3-0을 만들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맨유는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

이후 맨유는 후반 30분에 1골을 내줬으나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후반 추가시간 제임스가 4번째 골을 넣었다.

결국 맨유는 남은 시간을 잘 보내며 4-1로 승리했다. 페르난데스가 전반 이른 시간에 터뜨린 멀티골이 맨유에게 대승을 안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