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빌보드 200’에 2주 연속 차트인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8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12위에 올랐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서 25위로 진입하며 데뷔 2년차 그룹으로서는 최고 성적을 낸 데 이어 2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후 2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인은 처음이다.
‘minisode1 : Blue Hour’는 이와 함께 ‘월드 앨범’ 2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11위, ‘톱 앨범 세일즈’ 2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3위에 오르며 다수의 빌보드 차트에서 순위를 유지했다. ‘소셜 50’에서는 지난 주 차트보다 8계단이나 오른 4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minisode1 : Blue Hour’로 국내외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데뷔 2년차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첫 주 30만 장의 판매량을 달성, ‘K-팝 유망주’ 아이돌임을 입증한 데 이어 전 세계 3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른 것.
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청량한 디스코 매력을 담은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전 세계 15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10대들의 이야기로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낸 수록곡 ‘날씨를 잃어버렸어’는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관련 키워드인 #WeLostTheSummer가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