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맨유 솔샤르 감독 “전반 3-0이었지만 네 번째 골 원했다”

입력 2020-11-2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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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전 승리에 기뻐했다.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4차전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앞서 맨유는 3차전 이스탄불 원정에서 바샥셰히르에 1-2로 패하며 일격을 당했다. 하지만 이날 맨유는 전반 19분 만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고, 전반 35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페널티킥 골, 후반 종료 직전 다니엘 제임스의 골 등을 묶어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매 경기 우리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면 어떤 팀도 이길 수 없다는 걸 안다. 그게 우리 선수들에게 도전이며, 압박감을 주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물론 오늘 좋은 경기력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 전반전에 3-0이 되어 편안했다. 하지만 조금 위험한 상황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프타임에 우리가 더 교체를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게임이 끝났다고 생각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편해질 수는 있지만 네 번째 골을 원했다.몇몇 선수들을 쉬게 할 수 있었다. 시즌은 길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이날 승리로 3승 1패(승점 9점) 조 1위를 지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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