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뉴 QM6’ 인기 고공행진

입력 2020-11-25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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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동안 2790대의 판매, 작년 출시 모델 대비 73% 증가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SUV QM6의 스타일 개선 모델인 ‘뉴 QM6’가 인기다. 디자인을 약간 손본 스타일개선 모델이지만 제품 자체의 가성비가 워낙 뛰어나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출시된 ‘뉴 QM6’는 지난해 출시 모델인 ‘더 뉴 QM6’보다 판매 실적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더 뉴 QM6는 사전계약을 포함해 21일간 1612대가 판매되었는데, 올해 11월 6일 판매를 시작한 뉴 QM6는 23일까지 18일동안 2790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출시 모델 실적보다 73% 증가된 기록을 세웠다.

디자인 변화를 살펴보면 먼저 차량의 인상을 결정짓은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메시(Mesh) 패턴으로 변경한 것이 눈에 띈다.

태풍 로고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펼쳐진 퀀텀 윙(Quantum Wing)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뉴 QM6에 처음 적용했다.

전 트림에 걸쳐 기본 적용한 LED 퓨어 비전(Pure Vision) 헤드램프도 디자인 개선 포인트다.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는 전력 소모량은 적으면서도 밝고 아름다우며, 뛰어난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후방) 램프도 새롭게 적용해 전반적인 라이트 시그니처를 업그레이드 했다.

인테리어도 개선했다. 새롭게 적용한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 미러를 통해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프레임리스 룸 미러는 후방 시야를 한층 넓혀주며, 후불 하이패스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판매 기록을 살펴보면 전체 구매 고객 중 약 44%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 라인을 선택했다. 또한 국내 유일 LPG SUV인 뉴 QM6 LPe 모델에 새롭게 추가한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 라인을 선택한 고객 비율은 약 1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존 GDe 프리미에르가 전체 비율에서 약 5%정도를 차지하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LPG모델에 더한 프리미에르 라인이 추가되면서 경제성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추구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뉴 QM6 LPe는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체감 토크와 특허 받은 도넛탱크고정기술과 안전성, 최고의 경제성 등이 강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현재 NEW QM6 최상위 트림을 선택한 고객 비율은 44%로 이는 해당 모델을 기다려온 고객 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이러한 추세라면 12월에도 NEW QM6 구매 고객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 QM6 가격은 2.0 GDe 모델이 2474만~3324만 원이며, 2.0 LPe 모델은 2435만~ 3245만 원(개소세 3.5% 기준)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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