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홈 팬 앞에 선다’… 토트넘, 7일 아스날전 홈 관중 입장

입력 2020-12-04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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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원샷원킬’의 골 결정력을 자랑한 ‘손세이셔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이제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모인 홈 팬 앞에 선다.

토트넘은 오는 12월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를 가진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2일부터 야외 스포츠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이는 영국 정부의 결정에 따른 것. 토트넘은 7일 아스날전에 2000명의 관중을 받을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단계 지역은 최대 4,000명, 2단계 지역은 2,000명, 3단계 지역은 입장이 불가하다고 결정했다.

런던은 2단계가 적용됐다. 이에 토트넘은 아스날과의 경기에 2000명의 관중을 받는다.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에 관중 앞에 나서는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침묵했으나 4일 열린 LASK 린츠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1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에 들어 물오른 골 결정력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이 9개월 만에 만나는 홈 팬 앞에서 리그 10호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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