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화자 서아X도코, 6일 11개월 만에 컴백…정규 1집 '수필' 베일 벗는다

입력 2020-12-06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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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혼성 듀오 시적화자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시적화자(서아, 도코)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수필(隨筆)'을 발매한다.

'수필'은 타지 생활과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위로가 되는 곡들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우린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죠'는 사랑에 상처 받고 이별에 앓아본 두 사람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할 때 드는 감정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수필'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사회 초년생', 'Rose(로즈)', '너의 슬픔을 오늘 내가 반을 가져가 줄게', '어떤 꽃', 'Issue(이슈)', '의기소침', '소질 있어 보이네요', '동상이몽', '가끔은 미치도록 아프고 싶어요', '불효(不孝)', '화곡(花曲)' 등 총 12곡이 수록돼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발라드, 알앤비(R&B) 뿐만 아니라 트로트까지 범위를 확장하는 등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대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멤버 도코가 지난 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시적 허용'에 이어 전곡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담당했고, 서아 또한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곡으로 '수필'을 채웠다.

서정적인 가사와 트렌디하면서도 감성적인 사운드 등으로 '2020 혼성 듀오 기대주'로 주목받은 시적화자는 '수필'을 통해 유난히도 지치고 아팠던 한 해를 다독여주듯 리스너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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