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경규’ 이경규·이수근, 연예대상 시즌 맞아 강호동·유재석 한줄 평

입력 2020-12-09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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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경규’ 이경규·이수근, 연예대상 시즌 맞아 강호동·유재석 한줄 평

이경규와 이수근이 <찐경규>에서 본격 ‘연예계 대진단’에 돌입한다.

9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 이경규가 절친한 후배 이수근과 함께, 연예계 스타들에 대한 폭풍 수다와 비하인드 스토리에 이르기까지 흥미진진한 토크를 풍성하게 펼쳐낸다.

이경규는 40년간의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예능인들의 특징과 장단점을 분석하며, 촌철살인 입담으로 이수근과 현장 제작진들의 폭풍 웃음을 자아낼 계획이다. 강호동, 유재석 등 대한민국 대표 MC부터 유연석 등 인기 스타들, 김영철, 김종민, 박명수, 서장훈 등 활발히 활동 중인 다양한 예능인들의 이름까지 거론될 예정. 특히 이경규는 자신이 발굴해내 함께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강호동에 대해 “진짜 안 맞는다”는 짧고 굵은 평을 남겨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또한 이수근은 연예계 평론가로 빙의해 진솔하게 유재석에 대한 한줄평을 선보인 데 이어, 이경규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상반된 한줄평을 전했다고. 이에 <찐경규> 제작진은 당사자까지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윤형빈, 이윤석 등 속칭 ‘규라인’이라 불리는 절친한 후배 예능인들에게도 객관적이고 냉엄한 평가가 내려진다고 전해져, 예능 대부 이경규가 바라보는 예능계 판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연예계 스타들에 대한 이들의 토크는 함께 일하는 PD에 대한 수다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경규가 이수근과 오랜 시간 함께 일해 온 나영석PD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자 이수근은 “사람을 매순간 설레게 하는 PD”라고 칭해 그 이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이경규는 약 3개월간 <찐경규>에서 함께해온 모르모트PD에 대해 “젊은 PD들 중 높게 평가한다”고 속내를 밝혀, 매 촬영마다 이경규의 의중을 살피며 쩔쩔매던 모르모트PD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뒤이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뾰로통하게 섭섭함을 내비치던 이경규는 이 날 모르모트PD의 사랑을 시험하기 위해 ‘갑작스러운 청탁’을 시도한다.

이외에도 이경규는 김환희, 박경림, 이정은 등 다양한 스타들과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면서도 은근히 자신의 미덕을 강조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터트리게 한다고. 또한 이수근과의 외모 비교, 연예계 최고참 대선배까지 소환하는 상상초월 야자타임 등으로 숨쉴 틈 없는 폭풍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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