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본 2020년 서울 최고 관광명소는 경복궁”

입력 2020-12-09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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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사이트 비짓서울 이용 데이터 분석
언어별 남산순환산책길(한국), 코엑스몰(영어) 선호
서울의 공식관광 사이트 비짓서울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올해 가장 좋아했던 명소와 관광콘텐츠는 무엇일까.

비짓서울을 운영하는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현재 6개 언어로 운영하는 비짓서을 이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2020년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관광명소 1위는 경복궁이다. 비짓서울의 6개언어 별로도 모두 톱5 안에 들 정로 고른 인기를 누렸다. 관광명소 톱7으로는 경복궁을 비롯해 코엑스 몰, 별마당 도서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광장시장, 청계천, 동대문시장 등이 꼽혔다.


비짓서울의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별 사이트의 콘텐츠 순위는 각 나라의 서울관광 선호도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한국어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1위는 남산 순환산책길인 반면, 영어 사이트는 코엑스몰, 일어 사이트는 경복궁이 1위였다. 중국어 간체와 러시아어 사이트는 ‘서울에서 언택트 여행하기’ 기사가 1위를 차지했다. 중국어 번체 사이트는 ‘이색 막걸리 5’가 올랐다.

일본어 사이트에서 한류 카테고리 조회가 높은 것을 포함해 전 언어권 기사 선호에서 올해는 비대면 여행지 및 한류 관련된 콘텐츠가 가장 많이 사랑을 받았다.

또한 비짓서울을 접속한 나라를 순위별로 보면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러시아 순이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서울관광 공식 웹사이트와 SNS 계정을 통해 다양한 서울관광의 매력을 보다 생생하고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시 여행이 시작되면 첫 목적지가 서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로벌 팬들의 선호와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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