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아내의 맛‘과 특급 컬래버

입력 2020-12-09 09: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 CHOSUN ‘뽕숭아학당’과 ‘아내의 맛’ 멤버들이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최초로 성사시켰다.

9일 방송되는 ‘뽕숭아학당’ 30회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등 트롯맨과 ‘아내의 맛’ 팀의 특별한 합동수업이 이뤄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내의 맛’ 대표주자 박명수, 이휘재, 장영란, 이하정, 홍현희, 제이쓴이 출격해 트롯맨들과 함께 초절정 입담부터 레전드 귀호강 무대까지 색다른 웃음과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먼저 예능 새싹 트롯맨과 예능 베테랑 ‘아내의 맛’ 팀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가동했다. 트롯맨은 ‘아내의 맛’ 팀을 환영한다는 뜻으로 ‘날 보러 와요’를 열창했고, 아맛팀들은 뜨겁게 호응하며 흥을 예열했다. 무엇보다 트롯맨들은 ‘예능 베테랑’들인 ‘아맛팀’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예능감을 발휘하는 등 신선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현장을 달궜다.

무엇보다 이날 현장에서는 ‘음악 맛집’을 인증하는 귀호강 무대가 속출했다. 트롯맨들이 자신들이 뽑은 ‘나만 아는 숨겨진 트로트 명곡’인 ‘숨트명’을 소개하는가 하면, ‘아내의 맛’ 팀이 각자가 가진 ‘내 인생 트로트 명곡’인 ‘아트명’을 밝히는 시간이 펼쳐진 것. 더욱이 트롯맨들과 ‘아내의 맛’ 팀은 각자의 사연이 담긴 노래를 풀어낸, 역대급 무대로 ‘흥’폭주를 시작했다.

특히 부르는 곡마다 역주행을 일으키고 있는 ‘역주행의 아이콘’ 임영웅은 ‘숨.트.명’으로 민수현의 ‘홍랑’을 선곡해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홍랑’의 가수인 민수현과 ‘미스터트롯’ 출연 이전부터 인연이 있었음을 밝힌 임영웅은 특유의 애절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여 ‘역시 임영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영탁은 트롯에 눈을 뜨게 해준 곡으로 자신만의 ‘숨.트.명’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모두에게 생소한 곡이었음에도 불구, 2절부터 떼창을 불러일으키는 중독성을 가진 이 곡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아내의 맛’팀 장영란은 본인의 트롯 노래인 ‘뿔났어’를 선곡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뿔 댄스’와 ‘독특한 창법’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장민호가 웃다 지쳐 눕방까지 선보이는 상황이 벌어진 것. 여기에 트롯맨들이 ‘미스터트롯’ 마스터였던 장영란을 향해 ‘하트’와 냉철한 심사평을 오가는 반전 상황이 연출되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1990년대 후반을 주름잡던 왕년의 오빠, 이휘재는 자신의 희대의 명곡 ‘변명(Say Goodbye)’ 무대를 재현하며 흥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뿐만아니라 임영웅과 영탁이 각각 이휘재 노래에 애드리브와 후렴구 고음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추가하는 환상적인 호흡을 발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제작진은 “TV CHOSUN의 대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이끄는 트롯맨과 ‘아내의 맛’ 팀이 ‘뽕’으로 하나 된 채, ‘흥’도 ‘웃음’도 2배가 되는 걸출한 만남을 이뤄냈다”라며 “몸도 마음도 답답한 요즘, 특급 컬래버가 전하는 폭풍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