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도 무착륙 해외 관광비행 상품 출시

입력 2020-12-09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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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주1회 주말 운항, 일본 영공 비행
탑승객 일반 해외여행과 면세혜택 동일 적용
LCC(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대표 조규영)도 무착륙 해외 관광비행 상품을 내놓았다.

에어서울은 19일부터 일본 영공을 선회하는 무착륙 해외 관광 비행 운항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오후 1시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영공까지 선회비행한 뒤 3시30분에 인천공항으로 재입국하는 일정이다. 19일, 26일, 2021년 1월1일 등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탑승객은 기존 해외여행과 동일한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어서울은 기내 면세품 구매시 주류, 화장품 등의 상품을 최대 85% 할인하며 에어서울 예약센터를 통해 미리 주문하면 추가 5%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현대백화점 면세점과의 제휴 혜택도 있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에서 최대 48%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600달러 이상 구매하면 10만원의 선불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기내에서 럭키드로우 등의 이벤트도 실시한다.

방역 지침에 따라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최근 14일 이내 외국을 방문하였을 경우 탑승이 제한되며, 기내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간 이동이 금지된다. 기내 수하물만 이용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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