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홈즈’ 박정아, 열정 코디네이터+인테리어 센스…최종 승리

입력 2020-12-14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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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홈즈’ 박정아, 열정 코디네이터+인테리어 센스…최종 승리

배우 박정아가 지치지 않는 열정의 코디네이터로 의뢰인을 위한 매물 찾기에 나섰다.

어제(1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박정아는 생애 첫 독립을 시작하는 1인 가구 의뢰로 3억 원 대의 집을 구하기 위해 노홍철과 함께 출격했다.

본격적인 매물 찾기에 앞서 박정아는 최근 이사를 해서 발품 촉이 좋다고 밝히며 이사한 집의 인테리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그녀는 “향을 은은하게 유지하기 위해 소량의 우드 스틱을 사용한다”라면서 각 방마다 다른 향을 배치해 색다른 느낌을 낸 ‘향기 인테리어’를 소개했다.

이날 박정아는 시작부터 육아에서 벗어나 오랜만의 외출이라며 화려한 손동작과 입담을 뽐냈다. 노홍철과 엄청난 텐션으로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1층에 카페를 품은 ‘커피 드림 하우스’에 들어선 박정아는 “중문이 너무 작고 방문이다”라며 현관에서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들어와서 보니 중문을 방문으로 만든 이유를 알겠다”라며 아늑한 느낌을 주는 중문에 만족을 표했다.

또한 우드와 화이트톤의 부엌에서 가전제품에 대한 로망을 이야기하는 자신을 보며 “제가 봐도 말이 많긴 많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간접조명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 부엌과 평상형 거실에 “좌식용 소파를 이용해 나만의 홈 카페로 만들면 될 거 같다”라며 인테리어 방법을 추천하기도.

이어 창덕궁 근처에 위치한 ‘창덕궁 레트로 하우스’를 소개했다. 박정아는 우드톤의 빈티지 감성이 주는 아늑함을 가진 의뢰인 맞춤형 집에 들어서자마자 “따뜻하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박나래가 거실과 부엌에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보며 “가구와 소품이 빠지면 이런 감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디스하자, “의뢰인의 취향으로 채우면 된다”라며 매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박정아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인테리어 팁을 전달하고 의뢰인이 부탁한 부분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완벽 수행하며 최종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박정아는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뮤지컬, 예능, MC 등에서도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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